멀리 떠난 내 님이여, 이 밤이 지나면 돌아올까.
애끓는 마음으로 소리 내어 울지도 못한 채, 내 님이여.
멀리 떠난 내 님이여, 꿈은 이리도 선명한데
내 님이여 굽이굽이 돌아오나, 이제라도 돌아오나.
언제까지 그 멀리서, 이 긴 밤이 지나면 돌아올까.
멀리 있는 내 님이여, 언제라도 돌아올까.
멀리멀리 저 멀리 떠난 내 님이여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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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Ralgo :