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죽어버려- 쓰레기 같은 년]
난 오늘도 내 방 안에 홀로 앉아 댓글을 남긴다. 사실 난 내가 욕하는 사람이 누군지 모른다. 별 관심도 없다. 그저 그런 시답잖은 연예기사, 알게 뭐람. 그저 내 스트레스 발산용.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. 저 여자는 그저 사람들에게 물어 뜯길 좋은 소재만을 들켰을 뿐이다. 그게 죄라면 죄겠지, 숨기려면 끝까지 숨겼어야지, 죽을 때까지.
연예인이라면 당연 욕먹을 것 정도는 각오해야 하는 거 아닌가? 돈을 그렇게 갈퀴로 긁어모은다면 얼마든지 욕먹을 수 있는 거 아니냔 말이야? 내가 생각하는 게 틀리지 않았다는 건 수많은 댓글의 수로 증명이 된다. 조그마한 글 하나, 몇 줄도 되지 않는 짧은 댓글 하나. [희대의 썅년, 악플 쓰게 만든 게 누군데] 지가 어쩔 거야. 사람들의 흐름은 우리에게 있고, 그건 거대한 흐름과도 같은데, 그걸 지가 어쩔 거야.
{가수 A양... 도 넘은 악플 법적 대응}
어쭈 신고? 하려면 하던지. 난 그저 그 거대한 흐름에 편승해 잠시 같이 몸을 실은 거니까. 내가 무슨 심한 욕을 한 것도 아니고 말이야. 당연한 거 아니야? 다수가 정의고 소수는 너 하나인걸. 돈 많이 벌면 그 정도야 당연한 거 아니야? [판사님! 이 글은 고양이가 썻습니다-누후소ㅕ갸에]
어차피 신고해놓고 다 취소할 거면서. 뭘 또 심각한 척, 이번엔 못 참는다는 척 지랄이냐고 지랄이. 근데 얘가 뭔 잘못을 했더라?